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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심리

강아지들의 언어 카밍 시그널

by 돈을 부르는 남자 2022. 12. 4.

 

카밍시그널

calming signal

 

카밍시그널은 개들이 표현하는 여러 다양한 시그널이다.
개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편할 때, 두려움을 느낄 때, 자기 스스로 그리고,

상대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진정 신호이다.

 

 

 

 

꼬리로 보는 카밍 시그널

 

개는 꼬리를 통해 감정과 의사를 전달하는 매우 중요한 목적을 갖는다.

 

 

 

1. ↑ 꼬리 위치가 높을수록 지배성이 강하다.
    ↓ 꼬리 위치가 낮을수록 복종성이 강하다.

 

 2.   ↔   약하게 흔들면 긴장을 드러내는 것이다.
     ←→ 격하게 흔들수록 흥분이 강한 상태이다.

 

3.  꼬리를 수직 상태로 세우고, 약하게 흔들면 공격태세이다.

     꼬리를 수직 상태로 세우고, 강하게 양 옆으로 흔든다면 긍정의 표시이다.

 

 

 

꼬리의 높이와 움직임을 통해 개의 현재 감정과 의사를 읽어낼 수 있다.

꼬리를 통해 지배성이나 우위성, 불쾌감이나 복종 신호를 보낼 수 있고,

지금 기쁜지 우울한지, 행복한지 심심한지 드러낼 수 있다.

개의 꼬리는 감정 신호의 압축판이다.

 

 

 

 

 

 

주인에게 놀아달라는 신호

 

개들은 ‘놀이인사'를 한다. 앞다리는 내리고 뒷다리와 엉덩이는

위로 세우며, 기쁘게 꼬리를 흔들고, 빙글빙글 돌리거나 등을 돌리고 몸을 뒤집어 눕는다.

장난치고 놀고 싶은 반려견들은 때로는 장난처럼 목덜미나 등을 물기도 하고 가볍게

으르렁거리기도 한다. 이러한 놀이인사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개들은 놀자고

달려오는 개를 오해하여 공격받는 줄 알고 도망가거나 역으로 공세를 취하며 상대를 위협한다.

개의 놀이인사는 사실 ‘심술’이 아니라 자신과 놀아 달라는 적극적인 ‘구애’의 표현인 것이다

 

머리를 낮추고 절하거나 손을 들어 올리며 상대를 부르거나 몸을 뒤집기도 한다.

 

 

행동으로 알 수 있는 놀아 달라는 신호

1. 주인을 톡톡 치며 장난을 친다. 

 

2. 짖음이 아닌 단순한 소리를 내어 주인의 관심을 끌려한다.

 

3. 앞으로 와서 앞다리는 내리고 뒷다리와 엉덩이는 세운다.

 

4.  장난감을 가지고 온다.

 

 

 

개들의 호의적인 표시를 알지 못한다면, 안 좋게 받아들이게 된다.

 

카밍 시그널을 이해하고 있으면, 충분히 개의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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