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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심리

사랑은 어떤 원리로 시작될까?

by 돈을 부르는 남자 2022. 11. 8.

 

 

취향 일치

 

사랑하는 연인이 좋다고 하는 것에 대해 관대한 편이다. 딱히 내가 그것에

트라우마이거나부정적인 입장이 아니면 괜찮다. 예를 들면 운동을 평소

에 하지 않던 사람도 사랑하는 사람과의산책은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내가 평소에 선호하지 않던 음식도

상대방이즐겨 먹는다면 자주 먹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작은 생활 습관 하나하나가 일치되어 오랜 시간이지난다면 외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자주 먹게 되어

둘 다얼굴에 살이 찐다든지, 선크림을 열심히 발라서 둘 다 피부

색조가 하얘진다든지 말이죠. 그리고 점점서로 닮은 얼굴이 되어갈

가능성이 있다. 사랑한다면 닮아 가는 게 자연스럽다는 걸 알 수 있다.

 

 

연인과의 감정 공유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이 아플 때 나도 아프고, 그 

사람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게 되는 일종의 감정 공유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결혼들하고 부부가 되어 한평생을 같이 살게 되면서 서로의

 목표와 관심사가 비슷해지게 된다. 그래서 둘이 일생을 살면서

 같은 감정을 느끼는 시간이 잦아진다. 이렇게 오랜 시간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는 말은 오랜 시간 둘이 비슷한 표정을 짓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표정의 변화는 얼굴 근육의 변화를 말할 수 있다.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같은 표정을 짓는 두 사람은 얼굴 근육이

 비슷하게 변화하여 얼굴도 비슷하게 변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미시간 대학교 연구 결과에서도 이에 대하여 연구하여

 가설을 입증한 바 있습니다. 연인의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은 참으로 

로맨틱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아마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게 아닐까?

 

 

행복한 연애의 기준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과 하루하루 행복한 일상을 보내다

보면, 순간 문득 이 행복이끝이 날까 봐 걱정 혹은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감정이 쌓이다 보면 예민해지고, 상대의

 행동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난다. 결국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서

 이별을 경험하게 되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이건 건강하지 않은 관계라고

 생각한다. 믿음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알겠지만 서로의 신뢰가 

밑받침되는 게 기본이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믿는다면 관계는 점차

건강해질 것이다. 우리 관계의 굳건한 믿음 그건 무조건 믿는다고

 되는 쉬운 것은 아니다. 천천히 그 사람과의 신뢰가 쌓이며

 단단해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익숙함을 권태기라 느낀다면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 익숙함은

 설렘을 넘어서서 만들어낸 보석 같은 안정감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미래를 꿈꾸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면 그 사람을 

그냥 사랑해라.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갑지도 않은 적정 온도로

 아주 천천히 그를 믿고 전진해라. 그 사람의 감정에 공유하며, 그 사람의

행동에 집중하며, 그 사람의 행복에 앞장서서 움직여라. 그러하면 그대가

꿈꾸는 행복한 연애는 머지않아 당신의 연애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 

물론 어렵겠지만 원래부터 사랑이란 게 쉬운가? 어렵기에 더욱더

 달콤하지 않을까? 모두가 행복해지는 꿈을 꾸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