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두 효과
처음 알게 된 정보가 나중에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렬한 인상을 미치는 현상이다.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첫인상 효과"라고도 한다.
또한 3초 만에 상대방에 대한 스캔이 완료되어 "3초 법칙".
처음 이미지가 단단히 굳어버린다는 의미로 "콘크리트 법칙"이라고도 한다.
미국의 뇌 과학자 폴 왈렌의 연구에 따르면,
상대방에 대한 호감도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요인으로는
외모와 목소리, 어휘력 순으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똑같은 말이라도 긍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니 대화할 때 긍정적인 말을 한다면
상대방을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거다.
후광효과
하나의 좋은점을 보고 전체를 그렇게 판단하는 현상이다.
주변에 누군가 학벌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사람의 이미지가 좋아 보이게 되는 현상과 같다.
혹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을 통해 후광효과를 볼수 있다.
내가 조용한 스타일이지만 밝은 친구들과 어울린다면
나도 밝은 사람으로 보는 그런 경우를 말한다.
흔들다리 효과
심리학적 용어로 귀인 오류라고 하는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쉽게 착각한다는 것이다.
흔들 다리 효과란 1974년 컬럼비아 대학교의
아서 아론과 도널드 더 튼 박사의 실험에서 유래되었다.
밴쿠버 캐필라노 강의 하나는 튼튼한 다리와 심하게 흔들리는 다리 위에서
이성을 만나 몇 가지 설문을 한 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나중에 연락하라고 번호를 알려주었는데,
흔들 다리를 건넌 사람들의 전화가 더욱더 많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공포영화를 보거나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관람차, 커플 번지점프 같은 경우가 있다.
영역권 이론
누구나 자신과 타인의 관계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려고 한다.
이런 개인의 공간을 영역이라고 하는데
사람과 사람 간의 간격이 보통 90cm라고 한다.
대화할 때 너무 가까이 붙으면 상대가 불편해하니
그때는 거리를 약간 두었다가
상대방이 호감을 보일 때는 거리를 좁혔다가
조절하면 빠른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한다.
최신 효과
최신 정보가 과거 정보보다 더 잘 기억된다는 의미이다.
초기의 정보가 너무 짧았거나,
첫인상만으로 판단되지 않을 때는
최신 효과가 발생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후반부에 자신의 미력을 더 어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에펠탑 효과
처음에는 싫어하거나 무관심했지만,
계속 반복 노출이 거듭될수록 호감도가 증가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단순 노출 효과 또는 반복 노출 효과라고 부른다.
에펠탑 효과라고 불리는 이유는
에펠탑의 처음 건립계획 당시 그저 높은 철골 구조물로 천박하게 생각하여
파리의 많은 예술가와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하지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에펠탑에 정이 들었는지
지금은 파리의 자랑스러운 상징이 되었다.
처음엔 싫어하거나 무관심해도
계속 반복적으로 노출이 거듭될수록 호감이 증가하게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의 주위를 우연히 자주 마주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빈발 효과
초두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첫인상보다는 반복되는 행동이 호감이라면
점차 좋은 인상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볼수록 매력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
지속해서 진심을 담은 마음과 진솔한 행동을 보인다면
천천히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이 심리학을 정보 삼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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